양현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YHAM(얌, 이사장 백승훈)이 3일 전주 완산구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나눔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협동조합, 양현고 학생회, 교직원들이 기부금 259만 원을 모아 연탄 3천 250장을 구매했다. 학생, 교직원, 조합 관계자 60여 명이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눴다.

얌 백승훈 이사장은 “학교협동조합에서 발생한 운영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얌은 교내 매점을 운영, 학생 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경제 활동 경험 환경을 조성한다. 운영 수익을 학생 복지와 지역 복지에 활용해 경제 선순환 구조도 만든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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