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생산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33개 상품을 ‘2020년 전라북도지사인증 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는 지난 4일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선정관리위원회’ 최종 회의를 통해 43개 상품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마치고, 면밀한 검증 및 심사 평가를 통해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33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14개 시·군으로부터 신청 추천된 46개 상품에 대해 신청자격 적격여부 및 품질인증, 매출액 등에 대한 정량평가를 실시한 후 2차 선정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현지실사 대상 43개 상품을 선정했고, 지난 9월 18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약 6주간 현지실사를 추진해 왔다.
이날 선정관리위원회에서는 현지실사를 다녀온 선정위원의 브리핑을 통해 상품경쟁력 및 시장반응, 기업경영인의 기업관 및 의지, 시설·위생환경, 적정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농축수산물 분야 8개, 전통가공식품 분야 19개, 공산품 분야 6개 등 총 33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으며, 인증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이다.
도 관계자는 “선정된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에 대해 지역별 특판 행사, 전북우수상품관 입점 등의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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