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최근 논란이 된 공단 직원의 경로당 상품권 지급 등과 관련해 상품권 지급과 장애인 공감여행은 공단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논란이 된 연금공단 직원들의 기부행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연금공단은 덕진구에 소재하며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경로당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 것”이라며 “전주로 이전한 연금공단은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을 갖고 사회공헌활동과 전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칭찬받아야 할 미담이 오히려 논란이 돼 아쉽다”고 토로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일부 부서가 김성주 이사장이 과거 국회의원을 지낸 덕진구 관내 경로당에 상품권을 전달하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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