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북중미 코스타리카의 행복원천으로 꼽히는 사회적경제 우수모델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5일 제7차 ‘사람의 도시 사회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코스타리카의 사회적경제와 사회혁신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혁신 아카데미는 한국·코스타리카 의원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까렌 니뇨 코스타리카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코스타리카의 우수 사회적경제 및 사회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코스타리카의 사회적경제 및 사회혁신 분야를 전주시에서 접목할 수 있는 방법과 생활에서 쉽게 사회적경제를 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까렌 니뇨 위원장은 라틴대학 법학과 고급학사를 졸업하고 변호사로서 로펌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2월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현재 국회 외교통상위원장과 코스타리카와 한국 의원간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청년·시니어·디지털·시민사회 혁신 등 다방면에서 사회혁신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사람의 도시 사회혁신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 신뢰·연대·협동 등 사회적가치를 기반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시정을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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