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일 중기부, 전북지방중기청,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단체 등과 함께 익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티앤지에서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보고 및 현장견학을 가졌다.
시범 스마트공장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싶은 기업이 현장견학과 벤치마킹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롤모델 기능을 한다.
도는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기청과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 등 추진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통해 4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이 산업현장 곳곳에 뿌리내리고 지역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북테크노파크, 시군 등과 협력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제조현장 스마트화 비전 제시 및 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8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업무협약, 8~9월 시군 순회 설명회 등 기업 참여 유도와 스마트공장 구축 붐 확산에 매진해 왔다.
향후 내실있는 시범공장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설계, 제조, 유통 등 전 과정에서 ICT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가 비용 절감과 함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 나갈 방침이다.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는 “도내 기업들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길 원한다면 스마트공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한편, 전북 2호로 시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티앤지는 로봇자동화라인, 품질관리(SPC), 재고관리(WMS) 등 레벨 3수준의 시스템을 완비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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