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금암동 신영시장 인근에 방치된 한화공장 및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도시재생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오래전부터 도심 경관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곳으로, 도심생활권 안에서 원도심 주민들의 산림복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25억원을 투입해 테마숲, 산책로 조성 등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테마별(가든, 피크닉, 포레스트, 다이나믹) 공간구성, 폐철도를 활용한 테마 가로수,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편백, 메타세콰이어, 적피 배롱나무 등 수목 1만1600여 본을 식재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등을 발굴 추진해 침체된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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