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창시니어클럽’을 개관하고 어르신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니어클럽은 고창교육문화센터 2층에 둥지를 마련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고창시니어클럽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클럽 운영은 사회복지법인인 선운사복지재단이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 맞춤형 취업훈련, 새로운 일자리 개발, 일자리 상담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생산적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은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및 군의원, 유관 기관·사회단체장,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기상 군수는 “최근 마케팅프런티어 대상 수상, 웰니스 도시 선정, 식초문화도시 선포 등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공공형 일자리가 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은 물론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복지 정책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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