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가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유기․ 무농약) 신규 인증을 받거나 연장(갱신)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증에 소요되는 인증 신청료, 관리비,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도비 이외에 자체사업으로 추가 검사비(유기 인증 20만원, 무농약 인증 15만원)를 지원하고 있어 친환경 농가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친환경 인증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인증서와 검사비 영수증, 자조금 납부영수증 등을 지참 후 11월 말까지 농지 소재지 읍․ 면사무소에 신청 하면 된다.

2020년 1월 1일부터는 친환경농업 의무 교육제도가 시행되어 친환경 신규 인증 및 연장을 받을 농가는 이 교육을 이수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비용 지원으로 친환경농업 면적 확대와 농가소득 중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가들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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