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전북 중소기업 지원협의회'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6일 전북중기청장을 비롯한 28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협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전북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원협의회는 주요 정책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하는 '찾아가는 정책현장 지원협의회'로 진행해 현장감 확보는 물론 정책성과 홍보와 원스톱 애로해소를 크게 강화하는 정책소통의 자리가 됐다.
이날 협의회는 스마트공장 고도화사업을 진행 중인 완주의 '대주코레스'를 방문해 공장견학과 사업현황을 소개받으며 정책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혁신형소상공인으로서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부안 '슬지네제빵소' 현장에서 '제56회 전북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소상공인 백년가게 선정업체인 부안 '계화회관'에서 만찬간담을 갖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글로벌청년벤처협회 소속 회원사(청년기업)로서 화장품(마스크팩) 제조업체인 '유스타코스메틱'과 여성경제인협회 소속 회원사(여성기업)로서 자연 보리차제품 제조업체인 '아이보리'에서 회사 소개와 애로 건의가 있었으며, 지원기관은 애로해소 및 지원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원기관과 협단체 대표들은 "오늘 '찾아가는 정책현장 지원협의회'를 통해 정책이 현장에서 접목되고 활용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고, 기관별 추진업무에 대한 폭 넓은 이해뿐만 아니라 합심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유익한 소통의 자리였다"고 전했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전북 중소기업 지원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현장중심 정책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중기청은 매회 지원협의회 개최 결과를 정리해 지원기관과 협·단체에 송부하고, 각 협단체가 이메일로 회원사(2,100여개사)에 전파하도록 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소통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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