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익산시 함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시청 상황실에서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함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과 관련 함라면 함열리를 거점으로 교육, 복지, 문화, 경제 등의 중심 기능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사업에 대한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함라면의 공동체 활성화와 거점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 조상호 추진위원장,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군장대학교 허대중 교수와 전주대학교 서용진 교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들은 함라면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활력과 김태환 과장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여러 차례 보고회를 통해 함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보고회가 함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추진 방향 설정에 좋은 기초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함라면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