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을 굶던 전주지역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꾸준히 참여하는 따뜻한 엄마의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6기 첫 결재사업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은 지난 2014년 10월 20일 처음 배달된 이래로 현재 매일 아침 175세대 280여명의 아이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따뜻한 아침밥이 배달되고 있다.
시는 7일 (주)휴비스 전주공장(공장장 현종철)이 '엄마의 밥상' 사업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휴비스 전주공장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에 2000만원을 후원해 왔으며, 이날까지 2개 사업 누적 후원금만 1억원을 달성했다.
휴비스 외에도 따뜻한 아침밥을 함께 차리는 기업과 단체, 개인후원자 등이 꾸준히 모여지고 있는데, '삼백집' , 한국시거스(주)도 해마다 성금을 기탁하고 있고,  매월 빠짐없이 1만원에서 20만원까지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개인후원자도 10여명에 달한다.
그 결과 2014년 하반기 엄마의 밥상 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난 8월 중순까지 누적 모금액만 7억1609만 여원에 달한다./황성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