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인도가 농생명 산업 관련 투자유치 및 기술이전을 모색하는 등 상호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웨비오(대표이사 이승원)는 인도 경제사절단을 전북으로 초청해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도내 농생명산업 관련 기관·기업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전북에 방문한 인도 경제사절단은 MCCIA(Mahratta Chamber of Commerce, Industries and Agriculture 마라타 상업·산업·농업회의소), SFACH(Under Department of Horticulture, Government of Haryana), AMMA(Agricultural Machinery Manufacturers` Association)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MCCIA는 신사업 발굴 및 농업기반 융합산업, 약용작물, 바이오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위해 지난 10월 16일 인도 MCCIA에서 전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절단은 전북 농생명 SW융합페어(주관 전자부품연구원) 국외연사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 (주)하다, 메타로보틱스(주), (유)케어팜, (유)한풍제약 등과 새만금개발청,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김제농업기계박람회를 방문했다.
인도 경제사절단에서는 전북의 농생명 산업 관련 기술이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라북도 외자유치팀에서는 도내 외국인 투자 지역의 현황과 규모,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이번 인도 경제사절단 방문으로 인도·전라북도 간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라북도·인도와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내 농생명 관련 기업이 확장성이 매우 높은 인도 시장으로의 진출하는 데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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