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와 전주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기 도민강좌 ‘전북의 역사와 문화’가 7일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는 전북학의 개념, 전북의 고구려인 흔적과 가야 실체, 전북의 3.1운동, 전주 및 군산의 창의 도시 소개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준비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전북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고, 도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제1기 강좌에서는 ▲전북학 교육프로그램에 따른 전북의 정체성과 지역성 공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북 내의 고구려와 가야의 존재 확인 ▲전북인의 자긍심 고취 및 새로운 전라도 정신 창출의 원동력 제공 등이 강조됐다.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은 “도민강좌는 전북학의 저변확대를 위한 대중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앞으로도 도내 지역학 관련 기관과 협업해 전북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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