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을 주제로 한 ‘2019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이 7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전북도청 및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컨벤션 기념식에는 송하진 지사와 송성환 도의회의장, 정영선 전북인권위원장, 도내 기관·단체 인권협의회 및 대표, 인권지킴이단, 도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인권증진 표창 대상자로는 전북도 도민 인권지킴이단과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실태조사 TF팀 등 인권유공자 6명이 선정됐으며, 2019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작 포스터부문 ‘인권이라는 지붕 아래, 우리’, UCC부문 ‘인권 침해 stop’ 등 총 4개 부문 18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아울러 도민 인권보호를 다짐하는 ‘세계 인권선언 낭독’과 참석자 전원이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기 위한 바람을 담은 ‘인권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일자별로는 ▲7일~8일-‘가정 내 인권증진 방안’ 주제의 토론(도청 중회의실·오후 2시), 인권홍보 및 체험을 위한 부스 운영(도청 1층 로비) ▲9일~10일-인권영화제(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이 진행된다.
송하진 지사는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비전 실현을 위해 인권문화 확산과 도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장애인과 저소득층, 여성, 노인, 다문화 이주민 등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데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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