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정책에 맞춰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고 있는 전북도가 7일부터 17일까지 전주오거리 광장에서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회’를 개최한다.
‘신재생에너지의 시대, 준비된 전라북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들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새만금개발청이 후원하는 이번 홍보·전시회에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홍보관, 태양열·풍력·수소에너지 전시관,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새만금 홍보관에서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고 신재생에너지 존에서는 태양광·풍력·수소에너지에 대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각 전시관에는 에너지원별 발전원리와 관련 기업의 제품 15종을 진열해 관람객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태양광 전시관에는 태양광 모듈 하우스, 태양광 제로 하우스 모형 등 5개 제품을 볼 수 있으며, 풍력전시관과 수소전시관 등에서도 관련 부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태양광 풍차 조립하기, 풍력 에너지 하우스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마술공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홍보 전시회를 통해서 도민들께 다가올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몸으로 직접 느껴보고,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