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출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 이송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 등 7개 지역에 산전 진찰 및 분만 교통비용을 지원해 온 도는 내년부터 지원횟수를 13번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에 지원됐던 횟수는 9회(분만 1번, 산전 8번, 지원금 42만원)였으며, 내년부터는 13회(분만 1번, 산전 12번, 지원금 58만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도는 연말까지 ‘임산부 이송 지원’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임산부 이송 지원’ 신청은 분만 후 2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분만 및 진료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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