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고창군농업인의 날’ 행사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11일 열렸다. 고창군과 고창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유양종)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의장을 비롯 군의원, 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지역농업인 등 2000여명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을 찾아 축하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농생명문화 구축에 앞장서온 유공농업인에 대한 군수 표창과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부대행사로 멜론, 고구마, 땅콩, 고창쌀 막걸리 시식회와 주요작목 및 가공품 전시 등을 마련하는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유양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민들의 한 해 동안 땀과 노력이 수확의 기쁨을 통해 잊어버리듯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모든 걱정과 근심을 날려버리는 소중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유기상 군수는 축사에서 “농생명 식품산업을 살려 농업인의 땀과 열정이 보답 받을 수 있도록 함께 꿈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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