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개봉작 ‘얼굴없는 보스’ 시사회를 롯데시네마 익산모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지난해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영화 촬영에 협조한 시민과 관련 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송창용 감독과 이상민 프로듀서가 참여해 영화 제작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한 이후 영화를 관람한다.

송 감독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를 다룬 작품으로 건달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배우 천정명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영화에는 진이한 이시아, 이하율 배우가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주말 1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교도소세트장은 ‘슈츠’등 각 방송국 대표 드라마뿐만 아니라 1,000만 관객을 배출한 ‘7번방의 선물’ 등 300편 이상의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었으며, 최근 소법정, 체험용 호송버스 운영과 유치장 및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으로 관람객 유치를 위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사회 관람권은 지난주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배부됐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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