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경로당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이동 진료팀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거리가 멀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읍면동 경로당 63개소를 방문해 모두 4,10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내과와 한의과 진료를 하고 있다.

진료내용은 혈압·혈당측정 등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해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상담, 한방침시술 등이다.

이와 함께 근육통 완화를 위한 한방 파스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물파스 등 계절별 건강관리 물품도 지급하고 있다.

이동연 군산시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경로당 담당 주치의의 정기적인 방문상담을 통한 건강관리로 100세 건강시대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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