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선)는 오는 14일에 실시되는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별경계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특별경계 활동은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 등 사고대비 긴급대응태세 유지 ▲시험장 주변 위험요인 사전 파악 및 출동로 확보 ▲듣기평가 시험시산 소방차량(사이렌) 자제 ▲시험장 주변 예방활동, 사전에 화재비상벨 오작동 점검 및 안내 등이다.

특히 장애인·거동불편자 수험생에게 예약접수를 통해 입실시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한편 이동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구급차를 이용한 특별수송대책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선 소방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쏟아내는 만큼 수험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특별경계활동 등을 통해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에 시행되는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창군은 고창고등학교와 고창여자고등학교에서 700여명이 시험에 응시하며 고창소방서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수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번 특별경계활동을 펼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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