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2019태권도원 경연대회(이하 대회)’가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상욱 이사장, 이하 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8~29일 시범부문 예선을 시작으로 10월 5~6일 태권체조 부문, 10월 12~13일 품새·자유품새 부문, 그리고 11월 9~10일 마스터즈 부문과 시범 결선을 진행했다.

 

11월 9일과 10일에는 총상금 4,600만원이 걸린 마스터즈 부문과 시범부문 결선이 진행되었다. 마스터즈 여자부는 정다인(한국체육대학교) 선수, 남자부는 이준호(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시범 부문 청소년부 우승은 BEST태권도시범단, 시범 부문 대학일반부 우승은 한국체육대학교 A팀에 돌아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생활체육 태권도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난해 2,160명보다 616명 많은 2,776명이 참가했다. 이는 재단이 5년간 대회를 운영하며 대회참가자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 후 다음 대회에 반영하며 대회를 발전시켜왔고, 참가자와 대회의 질적 수준이 성장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생활체육형 태권도 대회’를 표방하며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아 전국의 태권도장, 대학 태권도동아리 등이 참가할 수 있었고 생활체육형 대회임에도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이 선임되어 공정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대회 참가자에게 제공한 체력단련 및 인바디 측정과 사진인화 이벤트, 무주 반디랜드 관광 지원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회에 적용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원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 라며 “대회기간 중 청취한 여러 의견들을 내년 대회 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하여 더욱 발전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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