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통문화연수원(원장 손성모·이하 연수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도내 68개 고교 9790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 중인 연수원의 이 교육은 수능이 끝난 후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에 대한 해방감과 방심으로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종종 일으키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및 무단횡단의 위험성, 안전벨트의 중요성, 무면허·음주 운전의 위험성, 이륜차 교통안전, 운전면허 취득절차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손성모 원장은 “평생의 운전습관은 운전 초기부터 형성됨으로 예비운전자인 고3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교통안전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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