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KBS 전주방송총국장에 이재강(사진) KBS 보도국장이 임명됐다.

11일자로 부임한 이재강 신임 총국장은 “KBS 본사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으로 바탕으로 전주총국 직원들과 힘을 모아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전북을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총국장은 이어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위해 떠난 지 3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감개무량하다”며 “전북 도민에 대한 뉴스와 정보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KBS 전주총국을 우리 지역 정보의 허브이자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 출신으로 완산고(10회)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총국장은 1991년 KBS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와 경제부, 시사보도팀 등을 두루 거쳤으며, 뉴델리 특파원과 국제부장, 시사제작국장, 보도국장을 역임했다. 또한, KBS 기자협회장과 제5대 한국방송기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