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전투부사관과가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2019 군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군장학생) 선발’에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총 7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는 24명의 학생을 합격시키며 최다 합격생을 배출, 군 간부양성 명품학과로서의 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은 지난 7월 육군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적능력, 직무수행능력평가 등 1차 시험과, 면접시험 및 체력평가 등 금번 2차 시험에서 24명이 최종 합격해 육군본부로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2년)을 지원 받게 됐다.

합격생들은 대학생활 동안 육군본부와 대학 측의 복수 장학 혜택을 받으며 등록금 걱정 없이 군장학금으로 공부하고, 대학졸업 후에는 전투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는 육군정책학과로서 전투병과(보병, 포병, 기갑)의 전문성을 갖춘 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2014년 개설 이후 최근 5년간 약 90여명의 군 장학생을 배출하고(전국 최다인원), 2016~2018년도 임관율 93%라는 성과를 거두며 부사관 양성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부사관과 협약대학 학사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전투부사관과 학과장 정국룡 교수는 “이러한 성과는 대학 내 각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들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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