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12일 ‘제26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2일까지 31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한데 이어 13일부터 29일까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과·관·소별 2020년도 시책업무 보고, 주요 군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다.

또 새달 2일부터 1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안에 대하여 과·관·소별 설명을 듣고 12일 제9차 본회의에서 상정안건을 의결 처리함으로써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인 만큼 군정질문을 비롯한 2020년도 예산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군민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미란 의원(비례)은 5분 발언을 통해 시내버스 안내양 고용문제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노인인구가 32.4%를 차지하는 지역임을 감안해 이동이 많은 장날이라도 버스안전 도우미가 배치되어 보다 안전한 고창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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