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 동안 해양경찰 역사기록물에 대한 수집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경찰 역사기록물 수집공모전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열리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해양경찰청 개청(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해양경찰과 관련된 기록물 ▲해양경찰 역사, 문화, 행정 및 활약상과 관련된 기록물 ▲해양경찰 주요 인물 및 유관단체 관련 기록물 등이다.

또 해경은 ▲주요 해양 사건, 사고 및 재난 등과 관련된 기록물, ▲해양경찰 개청관련 청사, 파ㆍ출장소 및 함정건조 관련 기록물, ▲공무원증, 발령장, 위촉장 등 각종증서, 행정기관 발행 공문서, 월급봉투, 수첩 등 해양경찰 공무 관련 개인 소장 기록물 등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하고 있다.

공모 기록물 유형은 문서를 포함해 시청각 기록물, 박물(인쇄물), 박물(의복류), 박물(표식류), 박물(상훈장류), 박물(도장류) 등이다.

응모방법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seohaecgh/main.do)에 게시된 기록물 기증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원본(사본) 기록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방문 또는 전자우편(haircha@korea.kr)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기록관리 담당(☎061-288-27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민간 소장 중인 해양경찰 관련 중요 역사기록물을 발굴· 수집해 국가기관 관리를 통한 멸실 및 훼손을 방지하겠다”라면서 “이와 함께 해양 경찰사를 확립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경은 이번에 수집이 결정된 해양경찰 기록물 기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 및 기증 증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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