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으며 인기를 얻고있는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에 대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목정비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정비에 나선다.

익산시는 최근들어 가족 나들이의 명소로 인기를 얻고있는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일원에 대해 겨울철 사고예방을 위한 정비를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방문객들과 시민들로부터 접수된 요구사항을 우선으로 유천생태습지 일원에 대한 수목정비와 야간경관 가로등 추가 설치, 수로변 경관조명, 생태놀이기구 설치 등 전반적인 정비에 나선다.

특히 생태공원 주변에 초화류 식재와 습지공원 내 제초작업 등을 실시하고 국화축제를 위해 가꾼 국화의 일부를 유천생태습지 내 잔디광장에 옮겨 심어 꽃향기 가득한 습지로 새 단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산책로에 대한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수로변에 경관조명을 시설해 야간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생태습지의 멋진 경관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옥섭 과장은 “유천생태습지를 도심에서 벗어나 푸른 자연의 참맛을 느끼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도심 속 휴식처이자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천생태습지는 2015년 조성돼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공간 및 가족 나들이 장소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음악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수시로 펼쳐져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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