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시험 당일 이지콜 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정체로 교통약자 수험생이 제 때 고사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지콜센터는 교통약자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자녀로 둔 이지콜 고객을 대상으로 전주시내권에 한해 14일 오전 6시부터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과 보호자는 전화(063-271-2727)로 신청하면 된다.
전성환 이사장은 "전주시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지콜을 이용해 편안히 고사장에 도착하고, 시험도 잘 치러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