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는 12일 전라북도 건설교통국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사물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계의 현안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생활밀착형 soc 확대 등 지원 가능한 사안에 대해 열과 성의를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를 주최한 윤방섭 회장은 "경기불황으로 전반적인 국내산업이 장기 침체기를 겪고 있으며, 특히 지역건설산업의 경우 물량 부족과 공사비 부족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지역내 건설연관 산업까지 심각한 위기상태"라고 밝히며, "건설산업이 국민경제 비중도 크고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높아 전북의 경제성장과 일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만큼 건설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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