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의 ‘2019 숲가꾸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사업지에 대한 품질향상 및 적정성 부분, 나무의 나이에 맞는 풀베기·어린나무가꾸기·큰나무가꾸기 적기 적용, 주요도로변 덩굴류 제거로 쾌적한 경관 창출 등 사업종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기에 사업을 시작해 7,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업시 발생한 부산물은 지역주민과 산주들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료비 절감에도 크게 도움을 주는 등 경제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2020년에도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산주 의견 반영과 현지 여건에 맞는 설계 및 시공으로 생태숲 조성과 수원 함양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읖 높여나가겠다”면서 “한층 향상된 사업 추진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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