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부송중학교(교장 김종석) 창업동아리 청소년비즈쿨이 13일 익산시를 방문,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백미 11포(10kg, 28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꾼 다육과 원예작품을 2019년 광주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학교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해 더욱 값진 온정이 되고 있다.

김종석 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학생들이 기업 활동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사회 환원이라는 기부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한 백미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익산시 저소득층 가정으로 선정된 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