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지인을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5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 45분께 전주시 덕진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지인 B씨(48)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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