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딸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가운데)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행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태국·프랑스·체코·네덜란드 등 12개국 주한 대사로부터 파견국 국가원수가 부여한 신임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다만 이번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였던 도미타 고지 신임 주한 일본대사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현 주한 일본대사의 다음 부임지인 영국의 승인 절차가 지연돼 이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제정식 후 환담자리에서 오는 2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고, 공동번영의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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