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도시재생과에 근무하는 고경희 주무관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 고경희(여 41) 주무관은 2002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익산시청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건축분야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원이다.

특히 익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건축분야를 총괄 담당하면서 각종 공모에 앞장서는 등 건축업무의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고경희 주무관은 공직에 입문한 후 줄곧 민원부서에서 건축관련 대민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 1월에 새롭게 신설된 도시재생과로 옮겨 업무를 실시했다.

더욱이 도시재생사업과에서 새뜰마을사업 추진 등 바쁜 업무 속에서도 2년여간 시험을 준비한 결과 마침내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의 기쁨을 안았다.

고경희 주무관은 “바쁜 업무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도 많았지만 동료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합격한 것 같았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축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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