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마을회가 십수년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웃사랑 나눔 김장김치를 선사하며 행복을 전파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익산시 새마을회(회장 조홍찬)는 해마다 추진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올해도 실시되며 관내 저소득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를 나누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고 15일 밝혔다.

익산시 새마을회 읍면동 회원 45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동안 팔봉동 소재 공설운동장에서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가운데 사랑과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행복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 3,000포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가정으로 배달될 계획이다.

조홍찬 회장은 “나눔행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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