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벌인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7기가 올해 자신들이 편성한 예산안을 갖고 시정을 이끌어 온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7기에 대한 시정 전반의 평가를 엿볼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전주시의회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제365회 정례회를 열고 전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올해 추경예산안심의 등을 심의한다고 15일 밝혔다.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는 전주시와 출연기관 등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무감사에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플라즈마 열분해 가스에너지화 시범사업이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최근 논란이 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도 일부 의원이 자료를 요청하는 등 사회적기업 전반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5일과 6일, 9일 각각 2차, 3차, 4차 본회의를 가져 시정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진행된다.

12월 20일에는 5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예산안을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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