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간호학과가 지난 15일 ‘제 3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 WM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인간생명 보호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을 다짐을 하는 자리다.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교내 보직처장 및 교수, 원광대학교병원간호부 류정임 부장, 동문 관계자, 지역사회 유관기관인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간호학부장 이정란 교수는 선서생들에게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 정신과 과학적인 간호활동을 바탕으로 간호사로서 고귀한 소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성함양과 전문역량을 갖추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금숙 교수는 2학년 선서생을 한명 한명 호명하며 선서인을 보고하였고, 이어 성스러운 촛불의식을 진행했다.

한편, 우리나라 보건인력 양성의 중심에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1982년 개설 이래 30여 년간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질병예방, 건강보호 및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등 우수간호교육기관으로서의 체제와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2015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문성 있는 간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양질의 인재를 확보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보건의료 인력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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