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지난 18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3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에 장학재단에서 추진한 과감한 장학금 등 12개 장학사업 운영 성과 청취에 이어 김제지평선장학숙(서울장학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재단은 2019년 한해에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경제사정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출신 인재를 위한 서울장학숙 매입 등으로 지역의 인재들이 수도권 대학에 더 많이 진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평을 얻었다.

박준배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이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이 2020년도에도 지역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학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재단 설립초기 63%에 불과하던 관내고 진학률이 72%까지 상승했고, 특히 중학교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들의 관내고 진학률을 20%대에서 60%대까지 상승시키는 등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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