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 시 혼란 우려스러워” 단호한 입장

김형민 기자l승인2019.11.19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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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유성엽(정읍·고창)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내장산 명칭변경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유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경부 담당 국장과 정읍시청 간 면담을 주선한 자리에서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에 대한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내장산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공원구역 조정 및 해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내장산국립공원의 전체 면적 80.7㎢은 전북 정읍·순창과 전남 장성에 걸쳐있어 최근 장성군이 내장산국립공원 이름을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은 “내장산국립공원이란 명칭은 국내는 물론 세계가 인정한 단풍 명소로써의 고유브랜드 가치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 한 뒤 “명칭 변경 시 지금까지 50여 년간 내장산 단풍미인을 세계 제일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정읍시가 투입해 온 막대한 예산과 노력은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해 초래될 혼란들 또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우려된다” 며 환경부의 신중한 판단과 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토지 이용이 제한적인 국립공원의 구역 조정과 관련, “내장호와 내장산 관광호텔 일부 부지는 자연환경보전 가치가 낮은 구역으로 이곳을 가족단위 중심의 휴식 및 체험 단지로 조성하여 내장산 주변 관광벨트와 연계한 사계절 관광휴양도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원구역의 조정 및 해제를 추진해 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이호중 자연보전정책국장은 유 의원이 제기한 문제점과 더불어 지역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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