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26일 연구정보원 1층 시청각실에서 ‘제13회 전북교육정책포럼’을 연다.

포럼에선 ‘학생중심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학생자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발제, 지정토론, 자유토론이 잇따른다.

발제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학생자치로 만들다’, 윤석연 학생인권교육센터 인권옹호관의 ‘전라북도교육청의 학생자치 정책과 방향’이다.

지정토론자로는 오동선 이리고현초 교사, 양희전 나포중 교사, 이누리 완산고 학생이 참여한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정기 전북교육정책연구소장은 “교육주체 간 학생자치 방향을 공유해 실천방안을 모색하려 한다”며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사전 설문조사 결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는 학생중심 학교행사 기획과 운영, 교육과정-수업-평가와 연계된 일상적 학생자치 실현, 학생회에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권한 부여를 우선순위로 꼽았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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