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진안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전주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전주 동부권의 주요 관문이자, 상습 교통정체구간인 국도26호선(전진로) 백자삼거리에서 동전주IC방향 420m 구간이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개통됐기 때문이다.

국도26호선 전진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국도대체우회도로와 동전주IC를 연결하는 주요 노선이자 최근 수년간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해당구간의 도로를 2개 차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확장구간이 개통되면서 소양·진안·장수 등 도내 동부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동전주IC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체증이 줄어들게 됐다.

또 시는 국도26호선 확장과 함께 국도대체우회도로(산정교차로)와 국도26호선(전진로)을 연결하기 위한 소로 1-547호선(길이 221m)도 신설해 산정교차로에서 전주방향과 동전주IC 방향의 차량 통행도 분산시킬 수 있게 됐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동전주IC까지 남은 350m 구간도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비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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