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종합문예지 에세이문예사(발행인 정숙이)에서 수여하는 제61회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 송태규 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손잡이> 외 1편이다.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는 심사평에서 “송태규 씨의 수필은 섬세함과 친근함이 함께 공존하는 그의 글 마당에 서면, 문체에서도 다정다감한 맛이 느껴진다. 여러 가지 면에서 앞으로 좋은 작가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익산 출신인 송태규 씨는 시문학 동아리 ‘들꽃’ 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원광중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3일 경주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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