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은 21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익산시, 효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효 문화도시 익산시 발전을 위한 분야별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효행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전대영 전)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은 효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효 문화를 권장하는 분위기 조성과 세대 별 통합에 대한 익산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최영돈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장은 원광효도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효 인성교육의 방향과 효행스테이의 확장, 효 인성교육원 건립에 대해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 연구소 백현기 부소장은 효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문화 컨텐츠 활용의 가능성 등 효 문화를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신은보 영산선학대학교 교수는 “효를 전통적 가치와 신념의 차원에서 나아가 교육의 분야로 확장시켜 효의 교육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효 학술 세미나를 바탕으로 현대적 효 실천의 다양성을 연구함과 동시에 효 문화도시 익산을 중심으로 전국에 효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왔다.

원광효도마을 박현자 이사장은 “효 인성과 효 실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효 문화도시 익산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염원한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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