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중학교 송태규 교장이 제61회 에세이문예 신인문학상에 선정되는 기븜을 얻었다.

계간 종합문예지 에세이문예사(발행인 정숙이)는 제61회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 송태규 씨(원광중 교장)의 ‘손잡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는 심사평에서 “송태규 씨의 수필은 그가 가꾸어 온 삶의 빛깔만큼이나 진하게 독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섬세함과 친근함이 함께 공존하는 그의 글 마당에 서면, 문체에서도 다정다감한 맛이 느껴진다”며 “여러 면에서 앞으로 좋은 작가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송태규 씨는 익산 출신으로 익산 열린신문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으며 시문학 동아리 ‘들꽃’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원광중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제61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경주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