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이 무료급식 행사를 갖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암노인복지관은 하루 전인 20일 지역주민과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사랑 실은 무료급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7회 공감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지역 전주동·제일·백제·한누리·동백 로타리클럽 후원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곽인숙 로타리클럽 전주3지역 차기총재를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어르신 50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 떡국을 대접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7회 공감데이’에서는 △비즈공예 △방향제 만들기 △네일아트 △법률홈닥터 △공감마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조찬문 어르신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주신 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처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 이번 행사에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주신 로타리클럽 봉사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복지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