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과 친구 맺고,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받으세요”
전북도가 ‘토탈 관광’ 활성화와 젊은 세대 겨냥 마케팅 다변화의 일환으로 카카오톡에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을 신규 개설하는 한편, 전북 곳곳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투어패스 이모티콘 16종을 제작·출시한다.
도는 이번 메신저 채널 개설과 이모티콘 출시 등 SNS를 활용한 선도적 홍보 마케팅으로 전북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지역 유입 및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6종의 전북투어패스 캐릭터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2만5000명에게 25일 선착순으로 무료 지급된다.
출시되는 이모티콘은 ▲전주비빔밥을 먹고 있는 ‘패스몽’ ▲춘향이와 이몽룡으로 변신한 ‘투어몽·패스몽’ ▲진안 홍삼을 먹고 힘이 불끈 솟는 ‘투어몽’ ▲고창 청보리 밭에서 보리피리를 불며 여흥을 즐기는 ‘토리몽’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를 쉽게 연상할 수 있게 제작됐다.
도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향후 소셜미디어 등 젊은 층의 눈높이와 최근 트렌드에 맞는 관광 마케팅 전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투어패스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등 캐릭터 자체의 대중화에도 더욱 힘쓸 고안이다.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투어패스 캐릭터인 투어몽· 패스몽·토리몽을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면서 “투어패스 캐릭터를 활용해 앞으로 전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지난 2010년 첫 서비스 이후 지난해 기준 국내 점유율 94.4%(지난해 6월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 발표)로 ‘국민 모바일메신저’로 불리고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경우, 월 평균 무려 20억 건이 발신되는 등 연령대 및 성별에 상관없이 소비되고, 파생상품과 광고 등 확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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