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사범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봉사 체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민교육사업단 주축으로 연내 30여 개의 교육봉사 기관과 협약을 추진 중인 원광대 사범대학은 교내 시민교육사업단을 중심으로 최근 11개 기관과 협약을 마쳤다.

특히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범대학, 일반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재학 중 60시간 교육봉사 이수 지원을 위해 대학과 교육봉사 기관이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봉사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범대학장 박은숙 교수는 “교육봉사 활동은 소외계층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봉사에 참여하는 예비 교원들에게는 교육 현장 이해와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감성 및 책임감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사범대학은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에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전국 유일의 거점대학으로서 사범대학의 허브 역할을 다 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