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체육인들이 ‘엄정 중립’을 강조하며 공정한 선거를 치르자고 입을 모았다.
  22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순창군에서 ‘2019 전북체육회 회원단체 및 사무처 직원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도 체육회 전 직원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과 도 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직무연수에 앞서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 1월15일까지 치러야 하는 민간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공정선거 결의대회를 열고 선거 중립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공명선거를 위해 위법한 선거 관여를 스스로 차단하고 선거 관련 규정을 준수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거 바람에 휘말리지 않고 도민들의 체육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하면 된다”며 “임직원들은 중립 입장을 유지하고 공정하고 깨끗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무연수에서는 윤리교육과 법정 의무교육(성 범죄·장애인 인식·개인정보),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졌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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