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감사 이춘구)이 국내 최초 주주감사 제도도입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2일 감사원이 주관하는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최초로 민자법인에 대한 주주감사 제도를 도입해 부당·허위 용역비 환수 등 총 57억 8천만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하고, 상주용역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 받았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도 한국감사협회에서 주관한 '2019 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청렴윤리부문 및 준법감시부문에서 최우수기관대상을, 개인부문에서도 2019 자랑스러운 감사인상(3급 김병헌)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춘구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공단은 부패요인을 사전 발굴해 예방하고, 민자법인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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