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제1차 회의를 열고 초대 민간인체육회장 선거일을 오는 12월 30일로 결정했다.

익산시체육회는 김경 원광보건대학교 교수, 김용규 원광대학교 체육학과 명예교수, 박상근 법무법인 수인 법무팀장, 윤길우 모현동주민자치협의회 위원장, 이해석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위원장, 홍문수 국제뉴스 기자, 신혜경 익산시체육회 이사 등 7명을 익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위원장 김용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장 선거일을 12월 30일로 의결하고, 후보자 등록기간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실시하며 선거운동은 같은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실시하도록 했다.

또 대의원 확대기구 구성안도 의결해 종목단체 회장과 읍면동체육회 회장에게 각 1표씩을 부여하고, 각 종목단체 대의원들 중 추첨을 통해 단체별 2표를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익산시체육회장 선거의 총 선거인 수는 165명으로 확정됐다. 익산시체육회 주유선 사무국장은 “첫 민간인 체육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업무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선관위를 보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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